거 쇠<타이드랜드> <그림형제><12몽키즈><피셔킹><브라질: 여인의 모험> 등 영화사 걸작들을 만들어왔던 테리 길리엄 감독의 신작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광기와 모험의 세계를 그려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던 감독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마약중독자인 히피 부모 아래서, 학교도 가지 않고 머리만 남은 바비인형 친구들과 놀면서 외로움을 달래는 11살 소녀 질라이자 로즈입니다. 엄마도 죽고, 아빠도 죽고, 남은 건 허물어져가는 집과 시체 뿐이지만 질라이자 로즈의 상상 속에서 이 악몽 같은 현실은 환상적인 모험으로 탈바꿈합니다. 왕자님과의 밀회, 새로운 가족의 탄생,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가족의 비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그녀의 환상여행은 대단히 충격적이면서도 대단히 아름답고, 흥미로울 것입니다.

 

<타이드랜드>는 뉴욕타임즈 및 유수 언론으로부터 인간 본성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작가중 하나로 손꼽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미치 컬린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옮긴 작품입니다. 판타지와 스릴러, 미스터리와 순수문학을 오가는 원작소설의 매력은 테리 길리엄 감독의 손끝을 거쳐 환상적인 모험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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